배성미 _ Bae sung-mi

움직이는 땅, 흔들리는 땅, 포식자

흔들리는 땅  faltering ground
single channel video / 00:02:30 / 2015 

포식자 predator 
single channel video / 00:12:54 / 2015 

움직이는 땅_나는 3.3㎡입니다.
유리, 돌, 흙 / 2 channel video / 1800×1800×2300mm / 2015
쿤스트독 문래 4회 개인전

움직이는 땅_경계에서
Land in movement-boundaries

땅 3.3㎡(1평)에 대한 의미와 크기에 대해서 조금 더 심리적인 거리를 좁히고 밀착된 행위로 집중하고 있다. 현시대의 도시개발을 멈출 수는 없겠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라지고 지워지고 있는 시간의 역사에 대해 기억하고, 빠르게 진행되는 인간의 욕망과 그 경계를 지적한다.

땅은 가만히 있는데 사람들이 계속 변화시키고 있는 땅. 땅이란 무엇이고 지금 땅에게 일어나는 변화를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가. 수치로만 알고 어림잡아 생각해왔던 한 평을 시각화하고 땅에 대한 대안 없는 비판이나 이상을 제시하기보다는 본질에 대한 질문으로 지금 여기 너머를 사유하고자 한다.

이것은 전시장과 맞닿아 있는 땅을 밟는 행위와 한 평의 경계에서 장소에 대한 기억을 만들고 감정을 통해 다양한 욕망들이 충돌되거나 획일화되거나 변형되어지는 것에 대해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의 관념에 질문을 던진다.

Note 201505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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